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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둘도 없이 친한 이웃사촌 이라며
가깝게 지내던 가정주부가
수십 억원을 가로채 잠적했습니다.
피해를 본 이웃들은
그동안 자신들을 속인 깜쪽같은 수법에
혀를 내두르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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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꼼히 고개를 내민 한 여성이
주변을 살피고는
주차장을 가로질러 유유히 사라집니다.
42살 전 모씨.
이웃에게서 받은 돈을 돌려주지 않아
붙들려 있다가 기회를 노려 도망치는 겁니다.
CG) 전 씨는 급전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아
원금의 30% 이상 돌려주겠다며
이웃들에게서 돈을 모았습니다.
실제로 몇번은 이 만큼의 이자를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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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지급이 끊겨 항의를 받으면,
전 씨는 100억원이 든 통장이 있는데
금융당국에 의해 출금이 막혔다며,
관계자들에게 뇌물을 줘야한다며
오히려 돈을 더 받아갔습니다.
전 씨는 대기업에 다니는 남편과
자녀를 둔 평범한 가정주부로,
돈을 준 이웃들과 서슴없이 집에 왕래할 만큼
친하게 지냈습니다.
◀SYN▶
지난 2년간 피해자 15명이 이런 식으로
전 씨에게 맡긴 돈은 20억원.
대부분, 아파트와 각종 보험까지
담보로 대출을 받아 전 씨에게 건네줬습니다.
◀S\/U▶ 경찰은 사기 용의자
전 씨의 행방을 찾고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MBC 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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