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유흥업계에 무슨 일이?

이용주 기자 입력 2013-10-02 00:00:00 조회수 0

◀ANC▶
유흥업소 협회가 업주들에게 술값 담합을
강요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이를 어긴 업소에 대해서는
강제로 벌금을 걷는가 하면, 도우미까지
공급받지 못하게 해
업주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가 심층 취재했습니다.
◀END▶
◀VCR▶

남구의 한 유흥협회,

유흥업계의 이익 증진과
주민 대상 봉사활동도 하기 위해
지난 2010년 7월 설립됐습니다.

S\/U) 하지만 협회가 지난달부터
벌금을 걷기 시작하면서
회원업체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CG) 지난 달 협회가 회원업체에 보낸 공문에는
협회에서 지정한 금액 이하로 술값을 받거나,
도우미를 부르는 돈을 올려 줄 경우
도우미를 지원하지 않겠다고 적혀 있습니다.

도우미가 오지 못하도록
영업을 방해하겠다는 겁니다.

회원업체들은 협회에 적발될 때마다
도우미를 다시 받기 위해서
매번 벌금 50만원을 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SYN▶ 유흥협회 회원
"도우미 안 받으면 장사 못해"

심지어 벌금을 내지 않으면 협회 임원들이
업소를 찾아와 폭언과 협박을 하거나
문 밖에서 손님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다고
업주들은 주장했습니다.

◀SYN▶ 유흥협회 회원
"죽여버린다는 둥"

해당 협회 측은 지난 달 보도방 업주들이
일방적으로 도우미 비용을 올리자
이에 회원들끼리 보도방의 횡포에 맞서
공동대응하고 결의하는 차원에서
벌금을 미리 걷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회원들에 대한 폭언과 협박은
없었으며, 보도방과의 협의가 마무리되면
걷은 벌금도 모두 돌려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YN▶ 해당 유흥협회 측
"벌금 모두 돌려줄 것이며, 협박 없었다."

지역 업소 70곳 가운데
65곳이 가입한 이 지역 유흥협회.

일부 회원업체들은 협회를 상대로
경찰에 고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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