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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중독에 빠지는 사람의 수가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박중독 예방과 치유 전문 기관은
턱없이 부족해 보완이 시급합니다.
김기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택시를 몰며 성실하게 살던 60살 김모씨.
재미로 내기골프와 카드도박에 손을 댔다가
3년 동안 2억을 잃었습니다.
사채까지 빌려쓰면서 직장에서도 쫓겨났습니다.
◀INT▶
"믿바닥을 치기 전까지 몰라"
국가기관인 사행산업 통합감독위원회 조사결과
김씨 같은 중증 중독자는
우리나라 성인 인구의 1.3%,
잠재적 도박중독자까지 범위를 확대하면
7%인 26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대부분은 단순한 유흥으로 시작하지만
일단 도박에 손을 대면 41%가
중독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
최근 그 수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CG)지난 2011년 2천 600여 건이던
부산도박중독예방 치유센터의 상담건수는
올해는 8월말까지만 벌써 3천건에
육박하고 있습니다.(CG)
◀INT▶
"스마트폰 보급으로 접근성 높아"
불법 도박은 물론
경마와 경륜, 스포츠토 등
정부 주도의 사행산업도 18조원 규모를 넘어
곳곳에 도박중독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에서 운영하는
도박 관련 예방 및 상담 센터는
부산을 포함, 전국에 5곳 뿐으로
턱없이 부족합니다.
(S\/U) "정부가 도박 근절을 위한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대부분 상담과 재활 등
사후 조치에만 집중하고 있어 중독자 증가를
막기 위한 예방대책도 시급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기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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