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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SNS에 접속하면 각종 유머사진과
동영상을 볼 수 있는데
이런 인기 게시물에 슬그머니 음란물이나
성인 사이트 주소를 끼워 넣어
광고를 하는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런 컨텐츠들이 청소년들에게도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가 심층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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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만명이 좋아요를 누른 한 SNS 페이지.
연예인 사진과 유머 동영상 등
재미있는 게시물을 모아 놨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는 성인 음란물을
방불케 하는 낯뜨거운 영상들도 즐비합니다.
(S\/U) 이런 게시물에 댓글을 달거나
친구들과 공유한 사람은 적게는 수 천명에서
많게는 수 만명에 이릅니다.
인기 게시글에 적힌 광고링크를 클릭하면
조건 만남, 성인 음란물, 성인용품 쇼핑몰
등과 같은 성인 사이트가 연결됩니다.
문제는 이런 컨텐츠들이 청소년에게도
고스란히 노출된다는 겁니다.
◀SYN▶ 학생
"본 적 있다."
수사에 나서야 할 경찰도
손을 놓고 있는 상황.
광고 링크에 연결된 성인 홈페이지는
국내 서버를 이용할 경우 차단할 수 있지만,
게시물은 외국 서버에 저장돼 있어
단속이 힘들다는 겁니다.
◀SYN▶ 경찰 관계자
"저희 사법권이 미치지 않아 수사 협조 불가능"
규제를 담당하는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도 별다른 대책이 없습니다.
인터넷 망사업자들에게 홈페이지 주소를 알려
한국 이용자들의 접속을 막는 게 고작입니다.
국내 포털 사이트는 계정을 정지시키거나
게시물을 지우는 근본적인 대책을 쓰고 있지만
외국 SNS는 규제할 수 없다는 겁니다.
◀SYN▶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
"주소접속을 차단하라고 망 사업자에게 요청"
성인물 게시는 물론 성인용품 광고도
금지한다고 광고 가이드라인에 적어둔 상황.
천백만명이 넘는 가입자가 매일 컨텐츠를
쏟아내고 있지만 한국지사에서 일하는 직원은
고작 2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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