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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인 조선업계 납품비리를 수사해온
검찰이 대우조선해양과 협력업체 임직원
30명을 기소했습니다.
일부 대우조선 직원은 '부인에게 줄 김연아 목걸이라를 사오라"는 등 노골적으로 금품을 요구한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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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과 금융위원회 등이 지분 50% 이상을
보유한 사실상 국민기업인 대우조선해양.
구속기소된 11명 등 이 회사 임직원 14명은
지난 2008년부터 협력업체 8곳으로부터
35억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요구도 노골적이고 뻔뻔했습니다.
cg)한 임원은 아들이 수능을 치니 순금 행운의
열쇠와 가족여행 경비를 달라고 했는가 하면,
아내가 TV를 보며 김연아 목걸이를 갖고
싶어하니 사오라고까지 했습니다.cg)
다른 임원 한 명은 협력업체의 돈으로 산 집을
그 업체에 두배의 임대료를 받고 다시
되빌려주는가 하면,
차장 한 명은 3년 동안 무려 12억원에 달하는
금품을 챙기기도 했습니다.
140일에 달하는 강도 높은 수사를 벌인 검찰도
이들의 행태에 혀를 내두를 지경이었습니다.
◀INT▶ 검찰
'수사중에도 현금 다발 나와 고질적 부폐 만연'
S\/U)검찰은 협력업체의 경우 여러 기업에 중복
납품하는 사례가 많고 관련 제보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다른 대기업으로 수사가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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