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딩)단속만 치중. 대안은 뒷전

최지호 기자 입력 2013-10-21 00:00:00 조회수 0

◀ANC▶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도로변
불법주차 차량들,
시내버스에 장착된 무인 카메라에
하루에 30건 이상 적발되고 있는데요,

교통 흐름 개선 효과를 톡톡히 본 울산시가
오는 12월부터 2개 노선을 더 확대해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밝히자,

단속 구간에 속한 주민들과 상인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도로가 불법 주정차 차량을 추적하기 위해
도입된 '달리는 CCTV'.

지난해 9월 127번과 401번 2개 노선에
무인 단속 카메라를 설치한 울산시는 1년 동안
하루 평균 35건 꼴인 8천6백여 건의 위반차량을
적발했습니다.

(투명CG) 그 결과 시내버스 운행 시간이
평균 5분 줄어 들었고, 평균 속도도 4km 가량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오는 12월부터
삼호동과 야음동을 지나는 2개 노선에도
단속 시스템을 도입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한다는 계획입니다.

(S\/U) 구삼호교와 삼호주공아파트를 잇는
이 구간은 불법 주차된 차량들이 1개 차로를
점령하고 있어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지역 일부 주민과 상인들은
시내버스를 이용한 무인 단속이 오히려
주차난을 부추기게 될 것이라며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SYN▶ 주민
"이 많은 차를 어떻게 하라고.."

◀SYN▶ 상인
"대책도 없이 단속하면 어떡하나.."

집단 반발 여론이 거세지자 울산시는
예정대로 단속을 실시하는 대신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INT▶ 장진호 \/ 울산시 교통정책과장
"노상 주차장 등 대책 검토 중.."

'달리는 CCTV'에 찍혀 부과되는 과태료는
4만 원선, 단속을 강화하기에 앞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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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호
최지호 choigo@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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