뗏목 전복>안전 불감증..경찰 수사

이용주 기자 입력 2013-11-04 00:00:00 조회수 0

◀ANC▶
어제(11\/3) 오후 울산 태화강에서
발생한 뗏목 전복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본격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안전행정부도 직원들을 파견해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END▶
◀VCR▶

뒤집힌 뗏목 옆에서 수십 명이 허우적댑니다.

가까스로 물 밖으로 빠져나온 사람들은
연신 물을 토해 냅니다.

10명 정원을 초과해 19명을 태운 뗏목이
출발하려는 순간 전복된 겁니다.

C\/G)뗏목 한쪽 바닥에서
물이 차오르자 승객들이 반대쪽으로 쏠리면서
뒤집힌 것으로 보입니다.

◀SYN▶ 김00 \/ 피해자
"사람들이 발목까지 물이 잠기니까 허둥지둥"

사고가 난 뗏목은 과거 태화강의 생활상을
재현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울산 남구청이
무료로 운영해온 편의시설.

S\/U) 가로 2.5m, 세로 3.5m 규모로
대나무를 엮어 만든 뗏목은 뱃사공 포함
최대 10명을 태울 수 있습니다.

◀SYN▶ 마을 주민
"주말만 되면 사람들이 타려고 많이 왔다"

하지만 뗏목에 구비된 구명조끼는 모두 16벌.
적어도 3명 이상은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채
뗏목을 탔다는 말입니다.

◀INT▶ 남구 관계자
"일단은 잠정 중단. 내부적으로 검토 필요"

경찰은 관계자를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를 조사하고
있으며, 안전행정부에서도 직원들을 파견해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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