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강성으로
분류된 후보들이 모두 탈락했습니다.
소모적으로 반복된 파업에 조합원들이
피로감과 거부감을 느낀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다섯 명의 후보가 출마했던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선거에거 강성 후보가 모두
탈락했습니다.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 투표에 오른
두 명의 후보 모두 합리와 실리 노선으로
분류된 인물입니다.
45%가 넘는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이경훈
후보는 전 위원장 시절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임단협 무파업이라는 기록을 세운 대표적인
합리노선 후보입니다.
◀effect▶ 이경훈 후보 선거운동
'열심히 하겠습니다'
함께 결선 투표에 오른 하부영 후보 역시
합리노선으로 당초 조직력이 약한 것으로
평가됐지만 20%에 가까운 득표를 얻었습니다.
◀INT▶ 하부영 후보
'노조가 달라져야한다'
강성으로 분류되는 세 후보 가운데 한 명만
결선 투표에 올라도 분산된 표가 결집돼
합리대 강성의 구도가 될 것이라는 예상 자체가
빗나간 겁니다.
지난 2년간 3조원에 가까운 생산차질이 발생한
파업과 특근거부에 대한 조합원들의 피로감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또 파업이 '귀족노조'의 배부른 투쟁으로
비쳐지며 강성노조에 대한 거부감도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8일 결정될 새로운 집행부가 일찌감치
합리노선으로 결정되면서 현대차 노조는
파업이라는 등식이 깨질 수 있을 지도
기대됩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porklee@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