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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1호 숭례문 복원 공사가 부실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태화루 기둥에 미세한 균열이 발생해 울산시가
긴급 안전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최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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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마 끝 나무의 단청이 벗겨지고
기둥과 천장 등에 군데군데 균열이 발견된
국보 1호 숭례문.
복원 5개월여 만에 부실 공사 의혹이 제기돼
문화재청이 최근 종합 점검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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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8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울산 태화루는 어떨까.
기둥 곳곳이 갈라져 있고 그 틈새를 목재용
본드로 덧칠한 흔적이 보입니다.
◀INT▶ 이대재 \/ 문화재수리기술자
"나무의 특성 때문에 자연 갈라짐.."
전통 누각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부실 공사가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종류와 성질,
수분을 머금고 있는 비율 즉 함수율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인 '목재료'.
또 단청 작업시 값싼 '화학염료'를
사용할 경우, 제 빛깔을 잃거나
벗겨짐 현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울산시는 정부 표준 지침보다 10% 이상
함수율이 낮은 건조 목재를 사용하고,
문화재 단청 복원에 보편적으로 쓰이는 염료를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INT▶ 장수래 \/ 울산시 문화예술과장
"부실 공사 우려 없도록.."
백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영남 3루
태화루 복원 사업.
울산시는 이달 중순쯤 신응수 대목장과
양용호 단청장 등 태화루 건립에 참여하고 있는
장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태화루 상태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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