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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서울에서 30년 된 소화기를
쓰려던 남성이 폭발로 숨지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사고 이후 소방당국이 쓰지 않고
수년간 묵혀둔 소화기를 수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방관들의 독려에도 불구하고
참여가 저조해 고민이라고 합니다.
내일 소방의 날을 맞아
이용주 기자가 노후 소화기 교체운동을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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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의 한 아파트.
아침부터 근로자들의 공사하는 소리가
조용하던 복도를 쩌렁쩌렁 울립니다.
많게는 20여년간 묵혀둔
기존 가압식 소화기 100대를
층층마다 새 소화기로 교체하는 겁니다.
◀INT▶ 오현미 \/ 아파트 관리소장
"소화기 흔들어보니 굳어서 소리가 안 나 교체"
지난 8월, 생산된지 30년 된 가압식 소화기로
불을 끄려던 60대 남성이 폭발로 숨진 뒤로
울산에서도 소방서마다 노후된 소화기를
무료로 수거하고 있습니다.
S\/U) 소방당국은 울산지역에 보급된
가압식 소화기의 수량이 5만 5천대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부터 지금까지 수거된 소화기는
모두 530여대, 1%에 불과합니다.
◀INT▶ 황성민 \/ 남부소방서 예방홍보계
"압력게이지 없는 가압식 소화기 교체하세요"
정부가 권고하는 소화기 유통기한은 8년.
이 기간을 넘기면 점검이 어렵고,
용기가 부식돼 폭발 위험이 높아진다며
꼭 교체해줄 것을 소방당국은 당부하고
있습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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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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