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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가 2년만에 중도 실리 노선의
새 위원장을 선출했습니다.
그동안 계속돼 온 투쟁 중심의 노동 운동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옥민석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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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40번이 넘는 파업을 벌여
4조4천억원에 이르는 생산 차질을 빚었던 현대차 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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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원들이 이번엔
투쟁보다 실리를 선택했습니다.
어제 열린 현대차 노조위원장 결선 투표에서
중도 실리 노선의 이경훈 후보가
중도 개혁을 내세운 하부영 후보를
2천2백여표 차로 따돌리고 새 노조위원장에 당선됐습니다.
강성 후보가 세 명이나 출마했지만
1차 투표 과정에서 한꺼번에 탈락하는 등
조합원들이 투쟁지향적 노동운동에
피로감을 느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노조위원장을 맡았던
이 당선자는 현대차 노조 설립 이후 처음으로
3년 연속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무파업 투쟁을 이끌었습니다.
◀INT▶ 이경훈 당선자\/\/현대자동차 노조
어떤 투쟁보다 고용 안정과 권익이 우선
그러나 이 당선자가 공약으로 내건
정년연장과 완전 월급제,
기본급 400만원 등을 놓고는 갈등도 예상됩니다.
민주노총의 핵심사업장인 현대차 노조에서
2년만에 실리를 앞세운 후보가
당선되면서 투쟁 중심의 노동운동에도
적지않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mbc뉴스 옥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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