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중FTA, 농민 노심초사

입력 2013-11-11 00:00:00 조회수 0

◀ANC▶
한중 FTA 2차 협상이 이달에 예정된 가운데
농업 분야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주 생산작물인 양파와 마늘같은
채소류 피해가 클 것으로 보여
농민들의 걱정이 태산입니다.

보도에 윤주화 기자입니다.
◀END▶

◀VCR▶
경남 창녕에서 마늘 농사를 짓는 노정환 씨는
올해 생산 면적을 절반 가량 줄였습니다.

저가의 중국산 공세에다 인건비가 너무 올라
생산비도 맞추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다 한중 FTA까지 타결되면
경쟁은 아예 불가능하다고 호소합니다.

◀INT▶노정환
금년도 홍수 출하돼서 엄청난 피해 봤거든요. 그 와중에 타결되고 중국산 들어오고 관세 철폐되면 상인들도 살 수 없을 지경까지 되지 않을까..

올해 국내산 마늘 수매가는 Kg당 2천 7백원 선,
중국산은 관세 360%가 적용돼 2천 2백 원에
팔리는데, 현재의 관세가 사라지면
5백 원 대로 뚝 떨어집니다.

◀INT▶윤용주
(중국은)집단적으로 농사 짓기 때문에 인건비나 모든 면에서 싸고, 우리는 인건비 비싸지, 자재 물가 해마다 10% 씩 오르지..

1,200여 개 '초민감 품목'에 포함돼
자유무역 대상이 되지 않는 게 유일한 희망.

하지만 국내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만
1,600여 개로 모두 초민감 품목에
들어가고도 남습니다.

중국은 우리나라와 경작 형태가 유사하고,
중국에서 수도권까지 운송시간과
경남의 운송시간이 비슷해
특히나 채소류의 타격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INT▶조병옥\/전국농민회 부경연맹
중국은 경작 면적에서 크나큰 우위를 차지하고 있고, 농업 기술도 상당한 수준에 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가격 경쟁력까지..경쟁 자체가 안 되는 거죠

지금이라도 경남 농업의 피해를 최소화 할
공론의 장을 만들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mbc뉴스 윤주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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