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늘(11\/20) 오전 울산시 북구 명촌동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우울증을 앓아오던 40대 가장이 자녀들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END▶
◀VCR▶
죽고 싶다는 말을 남기고 연락이 끊겼다는
112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한 44살 이모씨 아파트 입니다.
잠겨진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자 이씨는
현관에서 목을 매 숨진 상태였습니다.
방안에서는 중학교 3학년인 15살 아들과
유치원생인 6살 딸도 목이 졸린 채
숨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이 씨가 남매를 살해한 뒤,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YN▶주민
"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 있나"
숨진 이 씨는 대기업 직원으로 4년 전 아내와 사별한 뒤 난치병에 걸린 아들과 어린 딸을
홀로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최근 지인들에게 '빚 때문에 괴롭다. 죽고 싶다'는 말을 해 왔으며, 현장에서는
우울증 약도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INT▶ 윤종도 \/ 중부경찰서 형사 1팀장
"어려움 호소했다"
(S\/U)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가리기 위해 아파트 CCTV와 주변인들을 조사하는 한편 숨진 일가족을 대상으로 부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MBC 이용주\/\/\/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enter@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