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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피해를 당한 사람들이 빨리 피해 상황을
벗어나도록 범죄피해자를 보호하는 법률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범죄 피해자들은 제대로된 도움을
받지 못해 두번 울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돈욱 기자가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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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살인사건으로 딸을 잃은 윤모씨.
이별을 통보한 남자친구에게 딸이 살해당한 뒤
하루하루가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SYN▶ 피해자 가족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
그런 가족들의 고통은 재판과정을 지켜보며
더 커져갔습니다.
검찰과 변호인 간의 법정 공방 속에 정작
피해자 가족들은 설자리가 없었던 겁니다.
재판기일은 이유도 제대로 모른 채 수시로
연기되고, 불안한 마음에 사건에 대해 물으면
퉁명스러운 대답이 돌아오기 일쑤였습니다.
변호사의 도움으로 정신감정 의뢰며 국민재판
신청이며 모든 권리를 누리고 있는 피고인의
모습은 더욱 가족들을 괴롭혔습니다.
◀SYN▶ 피해자 가족
'판사도 검사도 너무한다'
범죄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은 마련돼 있지만
어떤 권리가 있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조차
제대로 알려주는 사람이 없는 것이 현실이었던
겁니다.
◀INT▶ 변호사
'현실제도 아쉬운 부분 많아 개선 필요'
가뜩이나 범죄로 힘겨워하는 피해자들이
정말 바라는 건 피해자 구호라는 거창한 수사가
아닌 현실을 제대로 바라보고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 작은 관심과 조언입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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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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