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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국책사업인
울산신항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이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갑니다.
국내외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울산도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한동우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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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을 동북아 석유거래의 중심지, 즉
오일허브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이
마침내 오는 27일, 첫 삽을 뜹니다.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은 울산과 여수에
3천700만배럴 규모의 상업용 저장 시설과
국제 석유거래소를 만들어,
미국,유럽,싱가포르와 더불어
세계 4대 오일허브로 육성한다는 목표로
정부가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왔습니다.
앞서 지난 6월 1차로 820만 배럴 규모의
여수 석유비축기지가 준공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INT▶윤상직 산자부장관
하지만 규모와 입지면에서
동북아 오일허브의 중심은 역시 울산입니다.
먼저 울산신항 북항에 오는 2천16년까지
990만배럴 규모의 석유저장 시설이 들어서고,
이어 남항에 천 850만배럴 규모의 저장시설이
2020년까지 추가로 건설됩니다.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유치가 관건이지만,
최근 석유공사가 에쓰오일, 그리고
세계적인 탱크터미널 업체인 보팍과, 북항사업 합작법인 설립에 원칙적으로 합의하면서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오일허브가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석유 물류와 금융이 융합된 새로운 산업의
창출이 가능해져, 투자와 고용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C\/G) KDI는 동북아 오일허브의 생산유발효과가
약 4조 5천억원,고용유발효과는 2만 2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오일허브의 핵심인 석유거래소를
자칫 다른 도시에 뺏길 경우,
울산은 단순한 기름저장고로 전락해
속빈 강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INT▶강영훈 박사
앞으로 3년후면 울산항 오일허브가 본격
운영되는 만큼,그전에 금융 인프라 구축은 물론
석유거래 활성화를 위한 각종 인센티브와
규제 완화 등의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합니다
[스튜디오 클로징]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은
새로운 성장동력 찾기에 골몰해 온
울산으로서는 분명 더없이 좋은 기회입니다.
지난 반세기동안 산업화와 더불어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온 울산,
이제 새로운 미래를 담보할 보물상자가
서서히 열리고 있습니다.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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