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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울산 앞바다에서 선박 3척이 좌초돼
해경이 현재까지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근 해안가 마을은 기름 범벅이 됐고
해경은 선원 46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창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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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6백톤급 파나마 유조선이
거세게 몰아치는 파도에 기우뚱거립니다.
해경 구조대원들은 구조장비를 갖추고
바다에 뛰어들 준비에 한창입니다.
오늘 새벽 3시 50분쯤, 울산 앞바다에서
7천 6백톤급 파나마 유조선과
4천 6백톤급 중국 화물선,
그리고 2천 3백톤급 한국 선적이
잇따라 좌초됐습니다.
해경은 이 선박들이 닻을 올리고
안전지대로 대피하는 과정에서
돌풍에 밀려 수심이 얕은 연안으로
밀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박상호 \/ 울산해경 구조대장 "안전 부주의로 추정..."
이 사고로 선박에서 흘러나온 기름이
유출되면서 인근 해안가 마을은
온통 기름 밭으로 변했습니다.
기름이 높은 파도를 타고 해안가로 넘어오면서 방파제 인근 차량들은 기름으로 범벅이
됐습니다.
◀SYN▶ 마을 주민
"기름 냄새가 나길래 나와봤더니"
해경은 3척 가운데 1척의 선원 11명을
구조완료했고, 나머지 2척 35명을
상대로 현재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선원 11명은 로프를 타고 무사히 내려와 현재 울산대학교병원으로 옮겨져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또 좌초 선박들이 암초에 안전하게
얹힌 상태여서 전복 등의 우려는 없다고
밝혔습니다.MBC뉴스 한창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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