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울산] 어민 기름피해 눈덩이\/수퍼

입력 2013-11-26 00:00:00 조회수 0

◀ANC▶
어제(그제) 울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선박 좌초 사고로 기름이 유출되면서
어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기름 유출로 당장 조업도 어려운데다
좌초된 선박들이 양식장을 덮치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VCR▶

날이 밝자마자 시작된 방제작업.

해경에 공무원, 피해를 당한 마을 주민들까지
손수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하루종일 걷어내고 씻어내며 바다와 마을을
덮친 기름은 거의 닦아냈지만,

마음 속 근심은 좀처럼 걷히질 않습니다.

◀INT▶ 마을 주민
'이제 어떻게 사냐'

기름이 사라지고나면 조업은 가능하겠지만
선박들이 양식장을 덮친 게 문제입니다.

(S\/U)이런 대형 선박이 해안가 바로 앞까지
밀려오면서 연안가 양식장을 모두 휘저어놓아
적지 않은 피해가 예상됩니다.

당장 다음달 일본에 수출할 예정이던
말똥성게 어장에 겨울철 수확기를 앞둔 미역 어장까지, 흔적도 찾을 수 없게 됐습니다.

당장 계산되는 것만 수억원에 이르는 피해액은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INT▶ 어촌계장
'기름이 달라 붙으면 2,3년 동안 양식 못해'

해경은 사고 선박들의 보험으로 피해 보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선박을 예인하고 피해집계를 하는데 만도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보상을
둘러싼 갈등도 우려됩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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