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대포'와의 전쟁 성과 보인다

이돈욱 기자 입력 2013-11-28 00:00:00 조회수 0

◀ANC▶
전화대출사기 같은 서민 대상 범죄에는
어김없이 대포차나 대포폰이 쓰입니다.

하지만 사실상 단속의 사각지대에 있었는데,
이런 대포물건들을 근절하겠다며 수사기관과
행정기관이 최근 협약을 체결하고 수사에
나섰는데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전화대출 사기범들이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이용한 대포폰과 대포통장들입니다.

대부분 노숙자나 신용불량자같은 취약계층의
명의를 도용한 겁니다.

전국적으로 대포차 97만대, 대포폰은 27만개, 대포통장도 6만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대포차, 대포폰을
뿌리뽑기 위해 최근 검찰과 경찰, 행정과
금융기관, 통신회사 등 관계기관들이
업무협약을 맺은 결과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INT▶ 검찰
'그동안은 지엽적 수사만 이뤄져 나섰다'

시행 6개월만에 대포차 신고율은 500%가
넘게 늘었고, 대포폰이나 통장을 쓰는 범죄
적발인원도 50%가 넘게 증가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대포차 운행자 11명과 함께
중국 등지에서 콜센터를 설립한 뒤 불특정인을
상대로 대포통장을 이용한 전화금융 사기를 한 7명도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앞으로도 각 기관과 합동으로
보이스피싱 사건을 비롯해 대포폰 사용이
의심되는 사건 895건을 집중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지검은 대포물건 근절 노력 확산을 위해
관련 제도개선과 대포와의 전쟁 확대시행을
법무부와 대검에 건의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돈욱
이돈욱 porklee@usmbc.co.kr

취재기자
porklee@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