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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K리그 우승을 노리던 울산현대가
마지막 한 경기의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비록 우승의 꿈은 좌절됐지만 주전 대부분의
교체 속에서도 강팀의 모습을 지켜낸 값진
결과였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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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판의 시계도 멈추고 추가 시간 4분도
모두 지난 시간.
문전 혼전 속에 공이 울산의 골문을 통과하며
다잡은 우승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김신욱과 하피냐 주전 공격수 둘을 잃고도
전반전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지만,
비기기만 해도 우승이라는 심리가 몸을 무겁게
만들며 후반부터 수세에 몰렸습니다.
◀INT▶ 김호곤 감독
'심리적으로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든 것 같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본 김신욱은 서울의
데얀이 전북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생애 첫 우승과 득점왕을 모두 눈 앞에서
놓치고 말았습니다.
우승의 영광을 얻지는 못했지만 문수구장을
가득 메운 2만 3천 여명의 팬들은 끝까지 남아
선수단의 올 시즌 선전을 응원했습니다.
반면 대거 울산을 찾은 포항 서포터즈는
패색이 짙어지자 물병 등 이물질을 그라운드에
마구 던져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S\/U)비록 마지막 고비는 넘지 못했지만
주전 대분이 교체된 가운데 한 시즌 내내
강호의 모습을 보여준 값진 준우승이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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