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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고래바다여행선을
운영한 울산 남구, 올해는 새로운
크루즈급 선박을 도입해 고래관광 명소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는데요,
그런데 남구는 옛 여행선의 활용방안을 놓고
새로운 고민에 빠졌다고 합니다.
무슨 사연인지 최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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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첫 출항한 고래바다여행선.
국립수산과학원의 탐사용 선박을 개조해 만든
이 여행선은 4년 동안 2만 5천명을
실어나르며 울산을 '고래 관광'의 메카로
거듭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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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봄 550톤급 새 크루즈 여행선이
도입되면서 옛 여행선은 석탄부두 한 켠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고 남구청은
이 선박을 수산과학원에 반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거제도와 포항시 등
고래관련 사업을 추진 중인 다른 지자체에서
이 여행선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면서, 지자체 유치 신경전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SYN▶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
"연말 계약 확정.. 경쟁 가능성.."
남구는 전국 최초의 '고래바다여행선'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해, 연간 임대료 1천5백만 원을
지불하고서라도 옛 여행선의 사용권한을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INT▶ 공은주 주무관 \/남구청 고래정책과
"상설전시관 등 활용방안 검토.."
지난 1993년 건조된 옛 고래관광 여행선의
감정가는 6억여 원.
(S\/U)남구는 '고래 관광'의 새 역사를 열어젖힌
이 배를 매입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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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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