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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로또라 불리는 밍크고래가
울산 정자항 앞 바다에서 대게 잡이에 나선
어선 그물에 걸려 익사한 채 발견됐습니다.
경매에 부쳐졌는데 5천5백만원에 팔렸습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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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하던 위판장에 거대한
고래 한마리가 등장했습니다.
경매에 넘겨진 밍크고래는 몸길이 7.5미터에
둘레 4.6미터, 무게가 4.9톤--
몸안에서는 길이 1.5m에 무게 60kg짜리
새끼고래까지 발견돼 구경꾼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 밍크고래는 대게를 잡기 위해
9.7톤급 자망어선이 울산 앞바다에 쳐 놓은
그물에 걸려 익사한 채 발견됐습니다.
◀INT▶ 김영식 경감 \/ 방어진파출소장
"5톤 크레인 왔다가 너무 무거워 10톤 불렀다"
올들어 지난 10월 말까지 그물 등에 걸려
혼획돼 증명서가 발급된 밍크고래는 전국적으로 46마리.
(S\/U) 울산 앞바다에서 밍크고래가 잡힌 건
올 들어 두번째, 그만큼 잡힐 확률이 낮아
바다의 로또라고도 불립니다.
지난 2011년, 고래 유통증명제가 시행되고,
해경의 불법포경 단속이 강화되면서
낙찰 가격도 꾸준히 오르는 추세입니다.
◀INT▶ 김영훈 선장 \/ 시언호
"고래가 딱 걸렸을 때 "이거다!" 싶었다"
붙잡힌 고래는 해경 조사결과
불법포획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곧바로
경매에 부쳐졌고, 낙찰가 5천570만 원에 팔렸습니다.
MBC뉴스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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