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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성형외과에서 눈과 코 수술을 받은
20대 남성이 숨지는 등 최근 울산지역에서
의료사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한 50대 여성이 피부과 시술을 받은 뒤
부작용을 호소하며 병원측과 과실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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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맣게 변해버린 내 얼굴을 돌려달라'며
며칠째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51살 박모 씨.
3년 전 비만 치료를 받던 딸이 어지러움증을
호소하자 박 씨는 병원 측에 환불을 요구했지만
병원 측은 딸이 지불한 병원비 150여 만원 대신
피부과 시술을 받을 것을 권했습니다.
얼굴 피부의 탄력과 주름살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하며 레이저 치료를 선택한 박 씨.
그러나 박 씨는 시술 부작용으로
악몽과도 같은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SYN▶ 박OO
"목욕탕 가면 얼굴 좀 씻고 들어오라고."
박 씨는 이후 2년여 동안 수십 차례에 걸쳐
미백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SYN▶ 박OO
"낫게 해 주겠다니까 믿고.."
병원 측은 3년 전 박 씨의 시술을 전담했던
의료진은 현재 다른 병원으로 옮겨 갔고,
지난해 8월 병원을 인수한 새로운 의료진이
성심껏 박 씨를 치료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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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해 치료.."
한편 경찰은 1인 시위와 관련해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돼
박 씨와 병원 관계자를 차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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