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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혁신도시 입주 아파트주변 가로등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밤만 되면 암흑 천지로 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LH공사와 울산시는
가로등 인수인계를 두고 팽팽히 맞서고 있어
입주민들의 불편만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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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지난 10월 31일 입주를 시작한
중구 혁신도시 내 한 아파트 앞.
깜깜한 한밤중에도 가로등은 커녕
신호등마저 모두 꺼져 있습니다.
미완성 도로에 가로등마저 없으니
차량이 역주행 하는 아찔한 모습도 연출됩니다.
◀SYN▶ 운전자
"착오가 있어서 길을 잘 못 운전했다"
(S\/U)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빛을 내는
것이라고는 아파트에서 나오는 불빛 뿐입니다
부푼 마음을 안고 이사 온 주민들은
밤만 되면 암흑천지로 변하는 동네가
불편하다 못해 두렵기까지 합니다.
◀SYN▶ 혁신도시 마을 주민
"택배 아저씨도 길을 못 찾아 전화를 한다"
혁신도시사업을 진행하는 LH 측은
관리권자인 울산시가 전기공사를 마친
가로등을 인수해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SYN▶ LH 울산혁신도시사업단 관계자
"우린 전력 시설이 없는데 하라고 한다"
하지만 울산시는 받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도로 공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도로 부속 시설물인 가로등만 인수받아
전기료를 낼 근거가 없다는 겁니다.
◀INT▶ 송규완 주무관 \/ 종건 시설부
"미완공 도로에 가로등만 받는 법 없다."
혁신도시 내 전체 가로등 1700여개를
밝히는데 드는 한달간의 비용은
울산시 추산 1500만원,
누가 이 돈을 내야 하는지,
LH와 울산시의 줄다리기가 계속되면서
애먼 입주민들만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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