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결산> 사상 초유의 폭염·가뭄

홍상순 기자 입력 2013-12-27 00:00:00 조회수 0

◀ANC▶
계사년 한해를 돌아보면
지난 여름 울산을 강타했던
폭염과 가뭄을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그 여파로 아직도 식수난을 겪고 있는데요,
한편으로 반구대 암각화가 1년 내내
물 속에 잠기지 않았습니다.

홍상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여름 울산은 연일 40도에 가까운
폭염이 맹위를 떨쳤습니다.---이글이글

또 비마저 내리지 않아
올해 누계 강수량은 847mm로
지난해의 58% 수준에 불과합니다.

유례없는 극심한 가뭄으로 먹는 물이 부족해
지난 10월15일부터 하루 평균 20만 톤의
낙동강 원수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불한 원수 대금만 86억원.

내년 5월까지 이 상황이
계속된다면
150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INT▶김용윤 울산시 회야정수사업소장

지난 여름 고온건조한 날씨는
재선충이 살기 좋은 조건을 만들어
지난해의 3배가 넘는 18만2천그루가
고사했습니다.

이 때문에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4월까지
계속 베내야 할 형편입니다.

반면 사연댐이 마르면서
반구대 암각화는 1년 내내 물에 잠기기 않아
두달 동안 발굴조사가 가능했고
공룡 발자국 화석 81점을 발견했습니다.

암각화 보존을 위한 가변형 물막이댐
설치를 위한 기초조사도 쉽게 진행됐지만
야당의 반대로 관련 예산이 삭감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지난 여름 폭염과 가뭄은
벌써 옛 이야기처럼 느껴지지만
그 여파는 아직도 울산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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