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어촌 마을 소득 증대를 위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지자체들이 앞다퉈 해양낚시공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성적자에 시달리다 결국 폐업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용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해 7월 문을 연 울산 북구
당사 해양낚시공원--
3백여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지만
하루 평균 낚시객은 고작 17명에 불과합니다.
주변에 무료로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이 많아
굳이 입장료 만원을 내고 이용할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SYN▶ 낚시객
"돈 아깝고, 사람 많으면 귀찮다."
예측불허의 날씨도 원인입니다.
S\/U) 해양 낚시터 특성상 1년중 1\/3 가량은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 때문에 휴업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CG)당사 해양낚시공원은
지난해 7월 개장 이래
이용객과 수입 모두 급감해 지금은
1\/3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투입된 예산은 34억원, 지금까지 6개월간
순 수입은 4천300만원에 그치고 있습니다.
◀INT▶ 박인정 계장 \/ 당사 어촌계
"여름되면 손님 다시 많이 찾을 것"
지난 2011년, 9억원을 들여 조성된
울주군 서생면 송정바다낚시터는
적자 누적으로 2년만에 문을 닫았습니다.
대책없이 무분별하게 조성된 해양낚시공원이 세금을 낭비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MBC 이용주.\/\/\/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enter@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