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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을 상대로 엉터리 의료기기를 비싼값에
팔아 폭리를 취해온 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정작 피해를 당한 노인들은
그 사람들이 뭘 잘못했냐며 단속하는 경찰을
원망한다고 합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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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덮친 의료기기 판매점.
할머니들이 가득 모여 앉아 의료기기 체험을
하고 있고,
한쪽에는 작은 무대와 노래방 기기가 설치돼
있습니다.
이들이 판매한 건 수돗물을 육각수로 바꾼다는
장치와 적외선 조사기.
적외선으로 암세포를 녹여 배출시킨다며
의료보조기기를 첨단의료기기라고 속이고
170만원을 받아 단 몇 개월 만에
150여명으로부터 1억 7천만원을 챙겼습니다.
◀SYN▶ 판매점 손님
'우리가 온 건데 왜그러나 \/ 또 오세요'
단속을 해도 피해를 당했다고 나서는 사람이
없어 수사도 쉽지가 않습니다.
◀INT▶ 경찰
'노래부르고 놀아주며 현혹..피해자로 안나서'
적발을 해도 강제로 문을 닫게 할 근거가
없다보니 영업도 계속됩니다.
S\/U)이 업체도 사기 등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지만 문을 닫기는 커녕 버젓이 영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농한기 노인들을 노리는 이런 범죄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겠다고 했지만 처벌 규정
강화 없이 소득이 있을 지 의문입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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