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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업체로부터 수십억원의 금품을 주고 받은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임직원들이
줄줄이 구속됐습니다.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에 이은 조선사의
대규모 납품비립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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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구속기소된 현대중공업 임직원은
모두 12명입니다.
현대중공업 부장 한 명은 수배중이며
삼성중공업 직원 한 명도 함께 구속됐습니다.
납품 편의 등의 대가로 이들이 2007년부터
최근까지 받은 돈은 밝혀진 것만 36억원.
주로 친척이나 유흥업소 여종업원 등
차명계좌를 이용해 금품을 챙겼지만,
모 부장의 경우 10년치 상납금 28억원을
퇴직 후 한 번에 달라며 공증을 받기도
했습니다.
◀INT▶ 검찰
'협력업체들 경쟁 치열..살기 위해 금품로비'
현대중공업은 자체 감사를 벌여 비리에 연루된
부장 2명을 해고하기도 했지만,
이들은 아예 협력업체로 자리를 옮겨
전 동료들을 상대로 로비를 벌이다 이번에
구속됐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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