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해부터는,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고등학생들이 다른 계열 학교로
쉽게 전학을 갈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울산에서도 이른바 '진로변경 전*입학제'가
실시되는데요.
그런데 1년 앞서 이 제도를 시행한 대전은
많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해 울산지역에서
학업을 중도 포기한 고등학생은 809명--
대부분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학업을
중단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울산시교육청이 학업중도포기를 방지하기
위해 '진로변경 전*입학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에 한해
일반고에서 공고 같은 특성화고로,
또는 특성화고에서 일반고로
자유롭게 전학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INT▶ 정병형 울산시교육청 학사팀장
◀S\/U▶ 지난해 대전에서 이 제도를
가장 먼저 시행했는데,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도 있지만 여러가지 문제점도
적지 않았습니다.
[투명] 대전의 경우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전학을 희망한 학생은
거의 없었던데 반해,
특성화고에서 일반고는, 200명이 넘어
쏠림 현상이 극심했습니다.
또한, 일반고에 우선 갔다가
여의치 않으면 특성화고로 옮기자는 생각에
올해 대전의 10여개 특성화고에서
200명 이상의
정원 미달 사태를 빚기도 했습니다.
◀SYN▶ 지정배 전교조 대전지부
공부를 그만두는 학생을 줄이자는
제도 취지는 좋지만,
특성화고가 고사되는 일이 없도록
꼼꼼한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유영재 \/\/\/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plus@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