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58억원이나 들이고...

이돈욱 기자 입력 2014-01-15 00:00:00 조회수 0

◀ANC▶
무료교육도 제공하고 직업상담도 하며
여성들의 취업을 돕던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가
문을 닫았습니다.

58억원이나 들여 번듯한 건물까지 새로
지었지만 활용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남구에 새로 들어선 여성인력개발센터.

58억원을 들여 새 건물을 짓고 기존 사무실이
이사해 입주를 하기로 한 곳입니다.

그런데 이미 입주가 시작되었어야 할 건물
내부는 대부분이 텅 비어있습니다.

◀SYN▶ 건설사 관계자
'공기 빠듯해서 겨우 맞춰 지었는데 안온다'

십여년간 여성인력개발센터를 운영하던
여성중앙회가 지난해 인가를 반납한 겁니다.

사실상의 폐업.

울산시는 지난 연말 여성중앙회가 일방적으로
사업 중단을 통보했다며 난색을 표합니다.

하지만 여성중앙회는 시와 충분히 협의를
한 뒤 내린 결정이라는 입장입니다.

◀SYN▶ 여성중앙회 관계자
'시는 그렇게 말하겠지만..협의해서 결정'

양측이 서로 자기 주장만 하는 사이 센터는
문을 닫게 됐고, 피해는 애꿎은 시민들에게
돌아가게 된 셈입니다.

S\/U)부랴부랴 사태 수습에 나선 울산시는
업무를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정상 개관에는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시가 재개관까지 잡은 시간은 최소 두달.

그사이 매년 8천명에 달하는 교육생들이
혼란과 불편을 겪어야 하는 것은 물론,
이후 제대로 운영될 수 있을 지도 현재로서는
의문입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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