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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항공사를 설립하면
김포와 제주 노선은 경쟁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울산시는 이를 근거로 가칭 에어 울산
주식회사 설립에 나서겠다고 밝혔는데
경제성에 대한 보다 면밀하고
치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홍상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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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연구원이 내놓은
울산공항의 수요 예측 자료입니다.
울산에 저가 항공사를 설립해
비행기 2대로
울산-김포 노선에 하루 12편 운항할 경우
연간 수요가 69만명,
울산-제주 노선에 하루 4편 운항할 경우
연간 수요가 22만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울산-김포 노선은 하루 14편 운항중이며
KTX 울산역 개통이후 이용객이 절반이상 줄어
지난해 45만명에 불과했습니다.
울산-제주 노선은 주 2편 운항에
연간 2만 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저가 항공사를 설립하면
김포 노선 이용객은 51% 늘고
제주 노선은 1100% 는다고 본건데
뒷받침할 실증 자료는 부족합니다.
특히 제주 공항은 아침, 저녁 시간대는
이미 포화 상태여서 경쟁력 있는
시간대에 취항도 힘든 상태입니다.
◀INT▶김성룡 한국흄관공업(주)
"서울 12회 하고, 제주 4회 한다는데
하루에 한다는데 이건 불가능하지 않느냐.
비행기 한번 왔다갔다 하는데 2시간 걸리고
지상시간이 또 1시간 이상 걸리는데
대부분의 저가 항공사들이 운항하는 보잉사 737 기종은 요금 20% 할인 정책을 폈을 때
7년 만에 흑자로 전환될 수 있다고 밝혔고
정상 가격으로는 계속 적자로 분석됐습니다.
◀INT▶ 김제철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
“기존 항공사와는 다른 차별화된 전략,
낮은 비용 등 수립해야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용객이 적은 낮 시간대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도 5%에서 최대 30%까지
요금을 할인해주고 있어 가격 경쟁력도
의문입니다.
울산시는 투자설명회를 열고
주식회사 형태로 자본금 400억원을 모아
가칭 에어 울산 설립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울산 발전을 위한 지역 항공사 설립은
필요하지만 경제적인 타당성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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