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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닷새 앞둔 오늘(1\/27), 울산 인근에서
가장 큰 5일장인 언양장이 열렸습니다.
제수용품을 사러나온 시민들로 붐비면서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뤘는데요.
그래도 상인들은 대목장이 예전만 못하다며
한숨을 쉬고 있다고 합니다.
이용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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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 => 상인 노래 시장이 더 쌉니다~♪]
좁은 골목 사이로 조금 더 달라,
깎아 달라는 가격 흥정이 이어집니다.
이른 아침부터 좋은 물건을 찾는 손님과
대목을 잡으려는 상인이 몰려 북새통입니다.
s\/u) 장터에는 거리 곳곳에 퍼진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명절을 앞둔
대목의 정취를 한층 더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만날 그리운 가족들 생각에
오늘 만큼은 지갑에서 돈이 술술 나옵니다.
◀INT▶ 양창봉 \/ 울주군 상북면
"제수용품 사 먹일 것들 좀 마련하러 왔다"
◀INT▶ 변춘자 \/ 울주군 삼남면 신화리로
"아들 딸 손주 줄 음식 장만하러 왔다"
하지만 제수용품을 파는 상인들은
예전만 못한 대목장날이라며 한숨을 쉽니다.
계속된 경기침체에 조류인플루엔자마저
겹친데다 일본원전 방사능여파로
수산물 기피 현상이 이어지면서
소비심리가 얼어붙었기 때문입니다.
◀INT▶ 윤서진 \/ 상인
"해마다 매출 떨어진다"
대형마트로 손님들이 몰리면서 설 자리가
줄어들고 있다는 불안감도 그대로입니다.
◀INT▶ 해림화 \/ 상인
"예전만 못하다"
그래도 설 대목을 앞둔 재래시장은
넉넉한 인심과 소박한 멋을 한가득 품고
찾아오는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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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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