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입춘 강추위..산불 잇따라

최지호 기자 입력 2014-02-04 00:00:00 조회수 0

◀ANC▶
입춘인 오늘 새벽, 강추위가 몰아닥친 가운데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국보 반구대 암각화 주변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울주군 지역에서만 올들어 6번째로 발생한
산불인데, 매서운 추위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잿더미로 변해버린 숲 길 사이사이로
소나무와 잡목 수백 그루가 까맣게
타버렸습니다.

오늘 새벽 2시30분쯤, 울주군 언양읍 동매산
중턱에서 시작된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삽시간에 번져나갔습니다.

◀INT▶ 추후
"산 정상 부근 불길 거세.."

국보 285호이자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반구대
암각화와는 불과 5백여 미터 떨어진 거리.

새벽 시간대 소방헬기가 출동하지 못하면서
불길을 잡는 데 3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S\/U) 의용소방대와 소방대원 등 수백 명이
산불진화에 나섰지만 산 속은 매캐한 연기로
뒤덮여 잔불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근 마을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길이 반구대
암각화까지 미칠 지 모른다는 우려때문에
밤 새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었습니다.

(투명cg) 지난해 3월 대형 산불이 발생해
300ha가 한순간에 잿더비로 변한
울주군 지역에 올해 들어서만 벌써 6번째로
발생한 산불,

경찰과 소방당국은 등산객이나 성묘객들의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방화가능성을 열어두고
화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입춘인 오늘 새벽 한파주의보와 건조주의보가
동시에 발효되기도 했던 울산지역은 당분간
순간최대풍속 1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돼 화재를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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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호
최지호 choigo@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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