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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사고가 난 마우나 리조트 강당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습니다.
순식간에 무너져 내린 건물에서
미처 탈출하지 못한 학생들은
건물에 깔린 채 구조대의 손길을 기다렸지만,
영하의 날씨에 도로까지 얼어붙으면서
초반 구조작업이 늦어져 피해를 키웠습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END▶
◀VCR▶
(낮그림)
날이 밝으면서 100여 명의 부상자와
10명의 안타까운 목숨을
앗아간 사고현장은 처참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샌드위치 패널로 된 강당 건물이
처참히 찢기고 구겨졌습니다.
구조물은 엿가락처럼 휘어졌고,
천장은 맥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밤그림)
100여명이 매몰된 강당에는 손전등에 의지한
119 구조대와 경찰, 육군 1500여명이 투입돼
밤새 필사의 수색 작업이 전개됐습니다.
◀SYN▶ 강철수 경북소방본부장
"눈 치우고 스티로폼 하나하나 절단하며 수색"
하지만 영하의 날씨에 비탈진 도로까지
얼어붙으면서 구조 작업은 난항을 겪었습니다.
S\/U) 이 리조트가 해발 450m 고지에 위치한 데다가 눈도 내리고 있어서 구조를 위한 중장비는
2시간이 지나서야 도착했습니다.
중앙 기둥이 없는 샌드위치 패널 강당 지붕에
지난 일주일 평균 50cm 안팎의 눈이 쌓이면서
무게를 이기지 못한 것이 이번 참사의
1차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INT▶ 박남규 \/ 국과수 법공학부장
"현장 1차조사 후 내일부터 세밀한 분석"
수색 작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수사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검찰은 수사대책본부를 구성했으며
경찰은 사고현장 정밀 감식을 시작으로
부실 시공과 지붕 제설 여부,
행사 주최측 과실 여부 등에 대해
수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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