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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정해져있는
'목도'란 섬, 들어보셨나요?
동해안에 자리잡은 섬들 가운데
유일하게 수백년된 상록수림이 조성돼있는
곳인데, 이 목도에 봄 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습니다.
서하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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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65호인 목도에
봄이 찾아왔습니다.
한겨울 추위에 움츠렸던 동백나무에선
빨간 꽃 봉오리가 탐스럽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아직은 바닷 바람이 매섭지만
노란 꽃술을 터뜨리며 봄 기운을 자아냅니다.
목도엔 동백나무가 많아
초봄에 특히 아름다운데,
그래서 춘도라고도 불립니다.
◀INT▶이상실 \/목도 관리인
축구장 두개 면적 정도인 작은 섬 목도
수백년된 후박나무와 사철나무가 우거져있는 목도는, 동해안 섬들 가운데 유일하게
상록수림이 조성된 곳이기도 합니다.
1990년대까지 상춘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목도는 관광객의 잦은 출입과
인근 공단의 공해 때문에
숲 생태계가 파괴돼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s\/u)이곳 목도는 더 이상의 훼손을 막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오는 2021년까지 안식 기간으로 정해져
일반인들의 출입이 금지된 사이,
조금씩 예전의 푸르른 제 모습을 찾아가면서
봄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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