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부정적인 평가 내용의 학생 명부를
울산의 한 초등학교가 홈페이지에
올려 학부모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학교측은 단순 실수였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가 단독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달 25일 울산의 한 초등학교가
홈페이지에 올린 새학기 반 편성표.
이 명부에는 학생의 이름과 함께
병력과 가정형편 등 부정적인 평가 내용이
함께 적혀 있습니다.
학부모 안내를 위해 학년 별로 작성된
이 게시물에는 2에서 6학년 학생 660여명의
개인 정보가 모두 들어 있습니다.
(S\/U) 학교 측은 명부를 올린 뒤 30분 만에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 누군가 게시물을
조회한 횟수는 30번에 이릅니다.
◀SYN▶ 김00 \/ 학부모
"피해 엄마들은 사람 만나러도 못 나가"
학교 측은 그러나 학부모 사과도,
교육청에 보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SYN▶ 학교 관계자
"단순 교직원의 실수"
취재가 시작되자 해당 초등학교는
부랴부랴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지만
하루아침에 문제 학생으로 전락한 학생들은
주홍글씨를 새긴 채 새 학기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MBC 이용주.\/\/\/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enter@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