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딩] 재학생만 애꿎은 피해

유영재 기자 입력 2014-03-06 00:00:00 조회수 0

◀ANC▶
울주군 범서읍 천상 이전이 무산된
홍명고등학교가
올해 신입생 없이 새학기를 시작했습니다.

내년에도 신입생을
온전히 받기 힘들 전망인데,

그 피해가 고스란히
재학생들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입니다.
◀END▶
◀VCR▶
공단에 둘러싸인 홍명고등학교.

신입생들이 앉아 있어야 할
교실 8곳이 텅 비었습니다.

울주군 범서읍 천상리로 이전을 추진하면서
신입생을 받지 않기도 결정했다가
최근 이전이 무산됐지만 결정을 번복하지 않아
이렇게 된 겁니다.

◀INT▶ 학교장

신입생 2백명을 받지 못한 피해는
고스란히 재학생들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학생이 부담하는 학교운영지원비가 인상됐고,
학생 복지 등을 위해 쓸
학교 예산이 지난해보다 30% 삭감됐습니다.

학교 이전이 본격 추진된 지난 2년 동안에는
시설 보수도 전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S\/U▶ 올해 신입생이 하나도 없다보니
수업이 없는 이 학교 교사 12명은
다른 공립학교로 파견 근무를 간 상태입니다.

홍명고측은 내년부터 입학 희망자만 받는
'비평준화'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이고
교사들은 지금처럼 평준화를 요구하고 있어,

학교 이전에 이어,
신입생 배정이
또 다른 갈등의 불씨가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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