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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를 견디다 못한 4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울산MBC 단독보도와 관련해
울산시가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에 나섰습니다.
왜 항상 관련대책은 이렇게 한 발씩 늦게
만들어지는 걸까요.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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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으로 쓰러져 유일한 생계수단이던
일용직 일마저 할 수 없게 되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45살 윤모씨.
이웃들은 딱한 사정의 윤씨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지만,
◀SYN▶ 이웃주민
'병원비도 내가 내줬거든요'
허술한 제도는 윤씨가 내민 도움의 손길을
잡아주지 않았습니다.
◀SYN▶ 구청 관계자
'수급자 하려고 해도 법적인 조건이 있으니까'
세모녀 사건 등 최근 안타까운 죽음이
잇따르는 가운데,
울산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지자 울산시가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를 벌여 긴급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INT▶ 울산시
'안타까운 일 벌어지지 않도록'
하지만 긴급 지원제도는 이미 운영되고 있는
제도로 울산시는 15억원이 넘는 예산을 이미
확보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허술한 관리 탓에 누가 어떤 도움이
필요한 지를 알지 못했던 것 뿐입니다.
찾아가는 복지, 사회안전망에
구멍이 뚫린 것입니다.
S\/U)이렇게 많은 돈을 가지고도 왜 한 사람의
죽음을 막지 못했는지,
당연히 했어야 했던 일을 제 때 못한 채
내놓은 대책은 안타까움만 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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