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스탠딩)사흘만에 폐사

이돈욱 기자 입력 2014-03-10 00:00:00 조회수 0

◀ANC▶
지난주 울산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에서
태어난 새끼돌고래가 사흘만에 폐사했습니다.

출산을 위해 체험관을 휴관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지만 죽음을 막지 못했습니다.

환경단체에서는 돌고래 사육 금지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7일 태어난 아기 돌고래.

사람과 비슷한 12개월의 임신 기간과
1시간 10분에 걸친 진통 끝에 태어났습니다.

몸길이 1.1m, 무게 25kg으로
어미를 따라다니며 자맥질을 하는 등 비교적
건강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이 새끼 돌고래는 사흘을 넘기지
못하고 어미 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INT▶ 사육사
'호흡곤란 증세 보이다가 갑자기 호흡정지'

부검결과는 급성 폐렴.

수족관에서 태어나는 돌고래의 경우 생존률이
10% 남짓에 불과하고, 초산의 경우 살 가능성이
극히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S\/U)체험관 측은 이번 사례를 통해 자료를
모아 돌고래의 출산과 생태 연구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환경단체들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평균수명이 30년이 넘는 돌고래가
수족관에서는 채 5년을 살지 못한다며 이번
기회에 돌고래 사육을 금해야한다는 겁니다.

◀SYN▶ 환경운동연합
'돌고래 사육 금지해야'

생존 가능성이 낮다는 우려가 재차
입증되면서 돌고래 사육에 대한 찬반논란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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