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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하 굴착 공사를 하다가
위험 물질이 유출되는 사고가 잇따르자
소방당국이 예방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툭하면 터지는 위험 물질 유출 사고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겠다는 겁니다.
유영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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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발생한 온산공단 고려아연
자일렌 혼합물 유출 사고 현장.
3만 리터가 유출된 자일렌은
인체에 마취 증상과
골수 장애 등을 일으키는 유해화학물질입니다.
사고 지역의 토양은
기준치보다 90배 가까이 심각한 상태로
오염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화학구조센터장
지난 1월에는 남구 석유화학단지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인근 도로에서도
굴착공사 도중에 지하 배관을 건드려
프로판 가스가 누출됐습니다.
◀S\/U▶ 제가 서있는 국가 산업단지에
매설된 이송관 길이를 모두 합치면
1000km가 넘습니다.
게다가 거미줄처럼 얽혀 있어
땅을 파는 공사 중에는 늘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이 이 같은 사고를 원천 봉쇄하기로 하고 신고체계를 확립했습니다.
CG) 시공업체가 울주군이나 국토관리청에서
굴착 허가를 받으면
이 정보가 곧바로 소방당국에 통보돼서
공사 전에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공사 현장 순찰을 강화한다는 겁니다.
◀INT▶ 온산소방서장
"안전교육 실시, 순찰 실시"
사업주와 허가 기관, 소방당국이
공사 정보를 공유해서
대형 사고를 막는 시스템은
전국에서 처음 도입되는 겁니다.
MBC 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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