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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에 황어 수천 마리가 무리지어
돌아와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쑥 나면 황어가 올라온다"는 옛 말이 있는데, 어김없이 봄 소식을 가득 안고 돌아왔습니다.
유영재 기자입니다.
◀VCR▶
어느새 봄 기운이 가득한 울산 태화강.
어른 팔뚝만한 황어들이
떼지어 몰려 다닙니다.
그야말로 '물 반 고기 반'입니다.
◀INT▶ 시민
"쑥나면 황어 온다고 해서 왔더니 진짜"
황어는 1급수 강물에서만 산란하는 어종으로
산란기인 3, 4월 강으로 다시 돌아와 강바닥
자갈과 모래 틈에 알을 낳습니다.
일생을 바다에서 보내다 봄철 산란을 위해
고향인 태화강을 찾은 겁니다.
황어가 울산 태화강에
떼를 지어 나타난 건 2010년부터--
지난해에는 자연 부화한
새끼 수십 만 마리가 목격됐습니다.
◀INT▶ 울산시
"3월 와서 7월 바다로, 시민 보호 촉구"
태화강 봄철 황어는
6월 은어, 10월 연어와 함께
태화강 3대 '진객'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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