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대놓고 흡연

유영재 기자 입력 2014-03-18 00:00:00 조회수 0

◀ANC▶
고등학교 교내에서
대낮에 백 명이 넘는 학생들이
한꺼번에 담배를 피우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학교측은 담배 피우는 학생들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통제 불능' 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울산의 한 고등학교.

점심 시간이 되자 마자
학생들이 운동장으로 우르르 몰려 나와
야외 화장실 건물 뒤로 모입니다.

일제히 담배를 꼬나 무는가 하면,
친구에게 한 대씩 권하기도 합니다.

점심 시간 1시간 동안
줄잡아 백명이 훨씬 넘습니다.

◀INT▶ 흡연 학생
"쉬는 시간 마다 몰래"

화재 위험이 높아
건물 내 흡연이 금지된데다
학교 밖으로 나가면
주민 피해를 줄 수 있어 통제하다 보니,
결국 운동장 한켠으로 모인 겁니다.

학생들은 적발될 경우 하게 되는
화장실 청소 등 교내 봉사 활동도 개의치
않습니다.

◀S\/U▶ 학생들이 아무렇게나 내다 버린
담배꽁초가 이처럼 수북하게 쌓여 있습니다.

주민들은 눈살을 찌푸리고,
인근 학교 학생들은
담배 연기에 고통을 호소합니다.

◀INT▶ 인근 학교 학생
"창문을 열 수가 없다"

교육당국은 금연 지도를 제대로 못한
이 학교에 불이익을 줄 근거가 없다는 입장이고
해당 학교는 뾰족한 금연 대책을 찾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MBC 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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