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딩\/(투데이 울산) 암컷대게 마구잡이 포획(수퍼)

이돈욱 기자 입력 2014-03-24 00:00:00 조회수 0

◀ANC▶
금어기가 엄격한 대게가
해마다 어획량이 줄고 있는데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단 4개월만에 암컷과 어린 대게 4만 마리를
팔아 치운 일당 21명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울산의 한 화훼단지.

한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가자 꽃 대신
대게가 가득한 수족관이 줄지어 있습니다.

배달을 위해 쌓아 놓은 상자 안에도 살아있는
대게가 꽉 차있습니다.

모두 포획이나 유통이 금지된 암컷과 어린
대게들입니다.

대게자원 보호를 위해 잡아서는 안되지만
유통책들을 통해 불티나게 팔려나갔습니다.

◀SYN▶ 인근 상인
'사람들 게 사러 자주 왔다갔다했다'

사전에 공모한 어민들이 조업 중에 잡힌 암컷
대게를 풀어주지 않고 어선 아래에 묶어두면,

밤사이 몰래 이곳으로 실어온 뒤 시세의
1\/10 가격으로 전국에 팔아 넘긴 겁니다.

◀SYN▶ 경찰
'불법으로 하다보니 시세보다 싸게 팔아'

지난 10월부터 단 4개월동안 이렇게 불법으로
팔아치운 대게만 4만 여 마리, 시가로
10억원 어치에 달합니다.

경찰은 유통책 김모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일당 가운데 전·현직 조직폭력배들이 포함된
점으로 미뤄 폭력조직이 관여했는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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