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얼마 전, 학교 운동장에서
버젓이 담배를 피우는 고등학생들의 모습을
보여드린 적이 있는데요.
이같은 청소년 흡연 실태를 살펴보고,
대책을 찾아보는
연속기획 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 첫번째 순서로 학교도 모잘라,
공공 장소에서 이뤄지는 심각한
청소년 흡연 실태를 유영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울산의 한 고등학교.
점심 시간이 되자
학생들이 운동장으로 쏟아져 나와
담배를 피웁니다.
줄잡아 1시간 동안 백명의 학생이 넘습니다.
학교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통제 불능' 상태에 빠졌습니다.
◀SYN▶ 학생
한 고등학교 인근 버스 정류장.
버스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삼삼 오오 모여 담배를 꺼내 뭅니다.
지나가는 행인들을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S\/U▶ 학생들이 외부 시선에 아랑곳 없이 공공연히 담배를 피우는데는,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고
담배를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것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CG) 최근 질병관리본부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흡연 학생 중 담배를 편의점이나 가게에서
직접 구매한다는 학생은
남학생의 경우 48.9%,
여학생은 40.4%에 달했습니다.
흡연 학생 2명 가운데 1명 꼴입니다.
이런 상황인데도
울산 남구 지역의 경우
청소년에게 담배를 팔다 적발된 업소는
지난해 단 8곳에 불과했습니다.
◀SYN▶ 편의점 업주
"알바가 파는가 보다"
담배를 쉽게 구입하고,
아무 곳에서나 펴도 개의치 않는
사회 분위기 속에,
청소년 흡연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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