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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산악관광사업의 하나로
울주군 작수천 일대가 대대적으로 정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작수천만의 자연환경이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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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 물살에 깎인 너럭바위가
마치 술잔을 걸어 둔 것과 같다고 해 붙여진
작괘천.
해마다 여름이면 전국에서 피서객이 몰려들지만
관광지로서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주변은 엉망이었습니다.
울주군은 작수천 명소화 사업의 하나로
오는 6월까지 600미터 작괘천 구간에 54면의
야영장과 데크 등이 들어서는
수변야영장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공사로 인해 작수천 일대는 굴착기로
흙더미가 파헤쳐져 있고, 주변에는
바윗덩어리들이 이리저리 나뒹굴고 있습니다.
◀INT▶이임동 울주군 산림공원계장
작수천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민여가캠핑장으로 선정돼
전체 사업비 30억 원 가운데
국비를 10억 원까지 지원받았습니다.
때문에 전국적으로 똑같은 천편일률적인
야영장이 들어서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보기만 좋게 인공적인 석축을 쌓아
자연스러운 하천의 모습이 사라질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윤석 생명의 숲 사무국장
정비사업으로 작수천만의 매력은 사라지고
자칫 야영 촌으로
전락하지 않는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보입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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