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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발생한 에쓰오일 원유유출 사고의
후유증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민은 물론이고 출동한 소방관전원이
각종 증상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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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15만 배럴 이상이 유출된 최악의 사고.
땅으로 흘러든 원유로 인한 오염도 문제지만,
사고 이후 실시한 주변 악취조사에서 기준치를
144배나 초과할 정도로 유증기로 인한 추가
피해도 컸습니다.
특히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관 일부는
피부발진이 일어나거나 호흡기에 쓰라림을
느끼고 구토 증세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SYN▶ 출동소방관(전화)
'아무래도 현장에 워낙 유증기가 많다보니'
결국 소방본부가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관
219명에 대해 전원 건강검진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원유에는 1급 발암물질인 벤젠과 자일렌 등
유해물질이 섞여 있기 때문입니다.
◀SYN▶ 소방본부장
'정밀 검진 실시하겠다'
1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실시한
긴급 건강조사 결과도 이달 말쯤이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관과 주민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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