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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성 게임이 진화하면서 요즘은 태블릿PC를
이용한 일명 어플방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10년 전 악명을 떨쳐온 바다이야기와 같은
불법 게임이 태블릿PC로 이식돼 부활했는데,
단속규정이 없어 적발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VCR▶
태블릿PC와 모니터에서
쉴새없이 게임 화면이 돌아갑니다.
덩치 큰 게임기로 들어찼던
기존 사행성 게임장과 달리 태블릿PC를
모니터와 연결하는 속칭 '어플방'입니다.
실행된 게임 어플은 지난 2004년 이래
수많은 불법게임장에서 쓰여 왔던
바다이야기나 야마토와 거의 같습니다.
33살 김모 씨는 PC방으로 허가를 받아
이 어플방을 차린 뒤 손님들이 딴 게임 점수를
돈으로 바꿔주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S\/U) 문제는 이런 게임들이 어플리케이션
장터의 승인을 받고 버젓이 유통되고 있다는
겁니다.
점수를 돈으로 바꾸는 환전 행위는
불법으로 단속 대상이 되지만,
게임 어플 자체는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사전 심의 대상에서 빠져 있어
단속할 근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SYN▶ 경찰 관계자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등급분류 안 받는다"
경찰은 어플방을 운영해 온 업주 김씨와
환전책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다른 불법 어플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MBC 이용주..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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