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딩\/표류하는 반구대 암각화 보존

서하경 기자 입력 2014-05-07 00:00:00 조회수 0

◀ANC▶
지난해 물막이 댐 설치가 결정되면서
해결되는 듯 했던
반구대 보존 방안이 또 다시 표류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정부가 운문대 수원 확보에
적극 나서면서 돌파구가 마련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이번 지방선거 이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해 6월 문화재청과 울산시가 합의한
반구대 암각화 앞 물막이 시설인
카이네틱댐.

그러나 1년이 다 되도록 공사착수도
못했습니다.

문화재위원회에서 심의가 한차례 보류된 뒤
합동분과위로 넘어왔지만
사전 검증 테스트를 요구해
사실상 올해 설치는 불가능해졌습니다.

울산시는 안전성을 확보하면
재심의 통과를 낙관하고 있지만
문화재위원회에서 회의적인 시각이 커
결과는 예측할 수 없습니다.

◀SYN▶문화재위원
"처음 들었을 때 위원들끼리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 했다"

그나마 사연댐 수위를 낮추는 전제조건인
대구.경북권 맑은 물 공급 사업이
시작된 점은 청신호입니다.

다음 달 26일 완료되는 용역 결과에 따라
대구 지역의 취수원이 이전할 경우
청도 운문댐 용수를 울산에서 쓸 수 있습니다.

그동안 구미시의 반발이 문제였는데
지난달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가
정부의 지역별 특화사업에 선정되면서
정부 의지가 확인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INT▶울산시관계자(음성변조)
"정부에서 이번에는 밀어붙이고 있다"

여기에 6월 지방선거가 변수입니다.

s\/u)일각에서는 그동안 청정 수원 확보를
주장해온 박맹우 시장의 임기가 끝나면서
누가 다음 시장이 되느냐에 따라
반구대 암각화 보존방안이
달라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4년 전 반구대 암각화가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될 당시
기대감도 잠시.

반구대 암각화의 물속 자맥질은 계속되고
보존방안은 아직도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서하경
서하경 sailor@usmbc.co.kr

취재기자
sailor@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