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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최근 울산에서 대형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도시 울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안전도시 울산을 위한 연속 기획--
오늘 첫 순서로 울산 공단을 점검해봤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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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주식회사 후성 울산공장.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진 공장에 차려진
수사본부에서는 정밀감식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INT▶ 경찰
'원청, 협력업체 면밀하게 조사'
지난 5년간 울산 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한
화재와 폭발사고만 197건에 사상자는
48명에 달합니다.
지난주 3명이 다친 SK케미칼 질식사고,
지난달 2명이 숨진 현대중공업 선박화재--
업종을 가리지 않고 안전불감증 사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언제든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공단이 밀집한
울산의 특성상 안전사고 예방 점검이 수시로
이뤄지고 관련 대책이 매년 수십가지씩
쏟아지지만 별반 소용이 없는 겁니다.
안전사고 예방과 관련한 시스템이나 매뉴얼이
존재해도 작업 일정이 촉박하다거나 늘 해왔던
일이라는 이유로 무시되기 때문입니다.
안전점검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공장에서
사고가 발생하고, 대부분의 사고가 부주의나
규칙 미준수 등의 인재로 드러나는 이유입니다.
◀INT▶ 화학재난방재센터
'안전의식 결여가 원인'
사고 이후 후성 공장에 붙은 안내문에는
근무위치를 지키고 작업중에 다른 일을 하지
말라는 아주 기본적인 원칙이 쓰여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뒤 대응 매뉴얼을 다시 내놓고
대대적인 점검을 벌이겠다고 호들갑을 떨어도
결국 기본을 지키지 않으면 사고는 다시
반복될 수 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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