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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먹을 것을 구하지 못한
야생동물이 도심 주변에서 죽거나 다치는 등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연중 이맘때부터 한여름까지 사고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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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솔부엉이.
왼쪽 날개뼈가 부러져 철심을 심고
밴드를 감아 뼈를 다시 붙이고 있습니다.
도심을 날다 전신주에 부딪혀
땅바닥으로 곤두박질쳐 부상을 당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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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화한지 3개월이 지난 수리부엉이들은
울산 온산공단 공장부지 현장에서 알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주변 산이 깎여 나가는 와중에도
알을 품은 어미 부엉이가 둥지를 떠나지 않자
현장 직원이 구조센터에 신고했습니다.
◀SYN▶ 박춘기 \/ 신고 시민
"어미 부엉이 알 품고 꼼짝 안했다"
투명CG) 지난해 울산지역에서 구조된
야생동물은 모두 521마리.
이 가운데 치료를 받고 살아남아 자연으로
돌아간 경우는 91마리에 불과합니다.OUT)
대부분 늦게 신고되다 보니 상태가 더 악화돼
치료시기를 놓치기 때문입니다
◀INT▶ 고영진 \/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장
"우리도 먹이사슬 안에서 산다"
구조센터는 번식기가 집중된 이맘때부터
한여름까지 가장 많은 야생동물 사고가 난다며
시민들의 관심어린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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