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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공이 주택이나 상가 유리창을 깨고
날아 들어온다면 정말 황당하고
위험한 일이겠죠?
해군이 운영하는 골프연습장에서 이런 일이
10년 동안이나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최경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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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사무실에서
한 남성이 의자에 앉아 부채질을 합니다.
갑자기 남성 앞으로 골프공이
창문을 뚫고 빠른 속도로 날아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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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박삼식\/창원시 진해구
골프공이 갑자기 막 날아오는 바람에 손님이라도 있었으면 진짜 맞아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날아오는 골프공에 창문이 깨지거나
주차된 차량이 찌그러지는 일도 허다합니다.
◀SYN▶골프공 차량 피해자
앞에 유리가 금이 쫙 가있더라구요. 큰 유리 전체 다 갈았는데 한 35만원 들었어요.
해군 진해기지사령부가 운영하는
이 골프연습장이 들어선 지난 2004년부터,
집과 건물로 날아든 골프공만 수백여 개.
원인은 골프연습장의 안전그물망이
허술하게 설치됐기 때문입니다.
(S\/U)군인과 시민 등 하루 평균 3백여 명이
오가는 이 골프연습장과
주택단지의 거리는 불과 10여m 정돕니다.
해군측은 부대 안에 있는
활주로 고도제한으로
안전그물망을 높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근 주민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지만
피해 입증에 오랜 시간이 걸려 지금까지 보상은
단 두 차례만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NT▶김충욱\/진해체력단련장 사장
천장 부분에 공이 많이 닿다보니까 매듭 상 헐거워지고 늘어져서 그 부분을 통해서 공이 나갔습니다.
해군측은 다음 주쯤 골프연습장의 안전그물망을 두 겹 이상 설치하고 용역업체를 통해
안전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최경잽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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